약 6년을 몸에 지니고 있었던 타투를 지우기로 결심했다. 결심은 작년 여름부터 했지만 실행에 옮긴 건 해가 바뀌기 전... 여행지에서 타투를 해보고싶은 로망아닌 로망이 있었는데, 그 로망을 이룬 타투여서 지우기까지 고민이 많기도했다. 수많은 후기처럼 타투는 할 때보다 지울 떄 더 아픈 게 맞았지만, 내가 타투한 것에 대한 후회는 아직도 없다. 그때의 나는 타투가 하고싶었고 지금의 나는 타투가 지우고 싶은 것뿐. 지우려면 꾸준히 방문해야 하기에 집에서 가까운 노원역 공장형 피부과에서 받고있다. (내 타투를 보아하니 결코 10회에도 안 지워질 꼬라지다. 최소 15회 예상^^*) 다행히 비용도 내가 알아본 곳 중 가장 합리적이라 여기서 다 지우리라 결심하고 우선 5회만 결제했다. 후기를 찾아보니 타투제거 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