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 4

온유약국 구매 후기(종로5가약국/종로약국/강아지 우루사)

2022년의 마지막날 종로5가 약국 스트릿에 갔다. 원래는 갈 생각이 없었으나 막상 가려니 살 약들이 마구마구 떠오르는 것이 아닌가 보령약국과 온유약국 두 군데가 가장 유명한 것 같았고, 실제로 가보니 두 약국이 서로 붙어있었다. 내가 갔을 때 보령약국은 발 디딜 틈도 없이 사람이 꽉 차 있었고, 온유약국은 그에 비해 한산했다. 성격이 급해 기다리는 걸 짱싫어하기때문에 망설임없이 온유약국으로 향했다. 내가 산 약은; - 화콜C 코감기용, 목감기용(종합감기용은 품절) - 이지엔6프로 - 구충제 - 디판테놀 연고(비판텐 대체품) - 파스(어깨용) - 우루사 조제용 100mg 300정 -----> 이게 내 목적 베베 담낭점액종 발견 이후 여러가지 찾아본 결과 동물병원 약이 비싸 인간용 우루사 조제용을 몸무게에..

소비 2023.01.01

MERIT - SHADE SLICK TINTED LIP OIL(립오일/메리트 립오일/립오일 추천)

캐나다에 사는 친언니가 3년만에 내한하면서 갖고싶은 거 있음 사다준다길래 냉큼 사다달라고 한 MERIT LIP OIL 컬러는 marrakech, pink beet 두 가지 받았는데 현재 코로롱에 걸려 상태가 정상이 아니어서 우선 쓰고있는 marrakech 먼저... MERIT은 인스타에 떠서 알게됐는데, vegan, cruelty 브랜드라서 더 눈길이 갔다. 요즘 추세가 워낙 비건이 흥하기도 하고 비건이라 하면 조금 비싸더라도 지갑을 열게되는 소비 심리가 묘하게 있다... 이 립오일도 24달러인데 그래도 뭐 클라란스나 디올 립오일에 비하면 저렴하긴 하네 그치만 질은 더 좋은 것 같은 느낌... 코로나를 겪으면서 코인이다 주식이다 메타버스다 세상이 급변하는걸 근 2년만에 목격했는데, 급변했던 것 중 하나가..

소비 2022.03.31

[직구]JACQUEMUS 직구

최근 1년 사이에 부쩍 내 관심을 끌었던 브랜드 JACQUEMUS에서 2월 초에 모자를 구입했다. 원래 관심만 있었는데, 우연히 회사 도서관에서 IMAGES를 보고 SIMON의 감각과 색감에 대한 시선이 내 취향이라 더 눈길이 가긴 했다. JACQUEMUS IMAGES 속 한 페이지 색감, 구도 미쳤다 ​ ​ 꽃잎하고 소재, 색상이 잘 어울린다 동전지갑 귀여워 ​ 원래는 가방을 사려고 했으나, 원체 물건을 험하게 쓰는 나에게 100만원이 넘는 가방이란 상상만 해도 스트레스를 준다. 사계절 요긴하게 쓰려고 버킷햇인 LE BOB GADJO를 원화 12만원 대에 공홈에서 구입했다. ​ ​ JACQUEMUS 직구는 그 어느 브랜드보다 쉽다. 이메일주소로 가입하고 그냥 영문주소만 잘 입력하면 된다. 한국에서 접속..

소비 2022.03.01

[직구]알리익스프레스 직구 후기(후기: 오긴 온다)

코로나가 심각해지기 전에 알리에서 주문한 상품이 드디어 모두 도착했다. 바이러스때문에 찝찝해서 사진찍자마자 포장 다 버림 한 줄 후기: 일단 shipping만 되면 오긴 온다. 마음을 비우고 기다리면 됨^^ shipping 이후 가장 빨리 도착한 제품은 2주가 걸렸고, 오늘 모두 다 도착했으니 최대 40일 정도가 소요됐다. 내가 주문한 상품은 페이스롤러, 벨벳 스크런치, 맥북 키보드 스킨, 핸드폰 케이스 싸긴 진짜 싸다. 이렇게 사도 10달러 조금 안 나온 것 같다. 제일 만족하는 상품은 키보드 스킨 한국 판매자들이 알리 상품 판매 많이 하던데 보통 맥북 키보드 스킨이 8천원 정도인가... 거기다가 배송도 오래걸려서 그냥 알리에서 사는게 낫다. 어차피 무료배송이니... 벨벳 스크런치는 너무 촌스러워 못 ..

소비 2020.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