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의 마지막날 종로5가 약국 스트릿에 갔다. 원래는 갈 생각이 없었으나 막상 가려니 살 약들이 마구마구 떠오르는 것이 아닌가 보령약국과 온유약국 두 군데가 가장 유명한 것 같았고, 실제로 가보니 두 약국이 서로 붙어있었다. 내가 갔을 때 보령약국은 발 디딜 틈도 없이 사람이 꽉 차 있었고, 온유약국은 그에 비해 한산했다. 성격이 급해 기다리는 걸 짱싫어하기때문에 망설임없이 온유약국으로 향했다. 내가 산 약은; - 화콜C 코감기용, 목감기용(종합감기용은 품절) - 이지엔6프로 - 구충제 - 디판테놀 연고(비판텐 대체품) - 파스(어깨용) - 우루사 조제용 100mg 300정 -----> 이게 내 목적 베베 담낭점액종 발견 이후 여러가지 찾아본 결과 동물병원 약이 비싸 인간용 우루사 조제용을 몸무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