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년 사이에 부쩍 내 관심을 끌었던 브랜드 JACQUEMUS에서 2월 초에 모자를 구입했다.
원래 관심만 있었는데, 우연히 회사 도서관에서 IMAGES를 보고 SIMON의 감각과 색감에 대한 시선이 내 취향이라 더 눈길이 가긴 했다.

JACQUEMUS IMAGES 속 한 페이지

색감, 구도 미쳤다


꽃잎하고 소재, 색상이 잘 어울린다

동전지갑 귀여워
원래는 가방을 사려고 했으나, 원체 물건을 험하게 쓰는 나에게 100만원이 넘는 가방이란 상상만 해도 스트레스를 준다.
사계절 요긴하게 쓰려고 버킷햇인 LE BOB GADJO를 원화 12만원 대에 공홈에서 구입했다.

JACQUEMUS 직구는 그 어느 브랜드보다 쉽다. 이메일주소로 가입하고 그냥 영문주소만 잘 입력하면 된다.
한국에서 접속하니 가격도 원화로 뜬다.
(원화로 결제하면 유로 결제보다 환전수수료가 더 드는지 아무튼 무언가 조금 붙는 모양인가본데, 나는 그런거 알아보기도 너무 귀찮으므로 그냥 원화로 결제했다. 카드에 찍힌 금액은 미국 달러로 100달러 정도였다.)
결제와 동시에 결제 완료 메일이 오고, 24시간 내에 출고되었다는 이메일이 온다.
성격이 매우 급한 나에게 이렇게 속시원하게 일처리를 하는 곳은 더 애정이 간다.
배송도 무료배송인데다 UPS로 조회하니 금요일 도착 예상이란다. 결제하고 예상 수령일까지 5일 정도 소요되는 셈이다.
너무 좋군

이 글을 쓰는 지금 관세사로 부터 통관고유번호를 입력하라는 카톡이 왔다.
진짜 금요일에 오려나보다...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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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붙임
결과적으로 ups 배송지연으로 금요일이 아니라 그 다음 주 정도에 도착했다. 일주일 이상 걸린 셈이다.
모자는 봄이나 여름에 잘 어울릴 것 같아 빨리 날이 따뜻해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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